오늘은 에이미라는 연예인의 프로포폴 투약에 대한 선고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예쁘디 예쁜 30대의 한 여성이 왜 이렇게 까지 됐을까 참 마음이 안좋습니다.

 

비단 연예인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기어이 그녀의 입에서

 

'잘못했다, 봉사하며 살겠다, 모범적으로 살겠다'는 말을 끌어내고야 말았습니다.

 

우리 사회는 그녀로 부터 잘못했다는 말을 꼭 듣고 싶었던 게지요.

마약을 하지 않는 나는 그녀보다

얼마나 깨끗하고,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모범적일까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해결책인지...

또 다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하루입니다.

 

젊은 한 여성의 삶을 담보로...

그녀의 사건을 밟고 일어서려는 누군가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밝은 모습을 되찾을 그녀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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