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어원은 고통을 나누고 함께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돌봄과 치료는 차이가 있답니다.
돌봄이 없는 치료는 때로 폭력적이고 파괴적일 수 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때로 그렇게 우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 분야에서 많이 배운 사람이라고 '전문가'라는 딱지를 붙이고 치료라는 이름으로 가슴을 후빕니다.

함께 살아가는 삶.
누가 누구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그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들어주는 것,
그리고 함께 눈물 흘리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돌봄이 있는 치료겠지요.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돌봄자입니다.





돌봄의 영성

저자
헨리 나우웬 지음
출판사
두란노서원 | 2014-02-17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함께함을 누구보다 갈망하면서도 자기를 내주지 못하는 이 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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