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개선

 

인천시가 2014아시안게임 준비와 경제수도 추진을 위해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비영리단체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를 표준디자인으로 교체하는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에 광고를 유치해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설물 교체 및 관리하겠다는 사업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개선사업에 따라 군·구에서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가로판매대 187개와 구두수선대 167개 등 354개를 교체하게 된다. 또 시설물에 게시되는 광고는 전체 면적의 25% 이내로 제한되며 군·구의 광고물 심의를 받는다.

민간사업자는 가로판매대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 및 보급, 유지·관리를 위해 협력하고 공공시설물 내 광고물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광고 유치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단체 설립 목적에 맞는 장학금 등 기부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가로시설물을 교체해 시의 가로환경이 쾌적해지고 이용하기 편리하게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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